[날씨] 한글날, 비 내리고 쌀쌀…벼락·돌풍·우박
[앵커]
한글날인 오늘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연휴 기간 알차게 즐길 계획들 많이들 세워놓으셨을 텐데요.
아쉽게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하늘빛이 잔뜩 흐려 있고요.
또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서쪽지역부터 드리우기 시작한 비구름대가 차츰 전국 많은 곳들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에는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일부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북부는 내일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밤이면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쌀쌀한 바람 때문에 종일 도톰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춘천 15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요.
내일은 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은 더 떨어져 10월 초순의 평년을 10도 이상 밑돌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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